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지만 추천하고 싶은 장소 (4) - 콜롬비아 리오아차 (와유족, 와유 모칠라백)

헤므제므의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지만 추천하고 싶은 장소의 정의

1. 정보가 잘 알려져 있지 않거나

2. 있더라도 루트상 가기 쉽지 않은 장소

​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지만 추천하고 싶은 장소 네번째 - 콜롬비아 리오아차 (와유족, 와유 모칠라백)

정식 명칭: Rio Hacha (리오아차, 콜롬비아 와유족 마을), Mochila (모칠라, 스페인어로 뜻은 가방으로 모칠라백은 가방가방의 느낌이지만 콜롬비아 와유족 스타일 가방을 부르는 명칭으로 한국에서 쓰임)

추천 하는 이유

1. 와유백을 현지 와유족이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볼 수있음

2. 와유 모칠라 백과 그와 관련된 부자재들 (폼폼이, 팔찌, 파우치 등등) 세계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음

구입한 각종 와유족 모칠라백, 폼폼이, 파우치 신발 등등..

왼쪽: 가장 최저가로 살수 있는 시장 앞 새벽시간에 현지인들이 팔고 있는 모습 / 오른쪽: 시장 앞 파한 이후 시장 옆 건물 안 마당에서 모칠라백을 팔고 있는 모습

시장앞 현지인들이 파는것 보단 비싸지만 타 지역보다 싸게 살수 있는 해변가 상설 가방 판매소

Tip (1 콜롬비아 페소 = 0.4원, 2018년 5&8월 기준)

1. 리오아차는 와유 모칠라를 전세계 최저가로 살수 있음, 민무늬 모칠라 3만페소, 무늬 모칠라 백 3만 5천~4만 페소 가량으로 득템 가능 메데진, 보고타는 "싸게" 살경우 민무늬 5만, 무니 5만5천 페소 가량 살 수 있음

​

2. 모칠라 가방뿐 아니라 폼폼이 (작은것 1500페소, 큰것 3천페소), 와유패턴 팔찌 (작은것 천페소, 큰것 2천페소) 등등의 악세사리도 최저가에 살 수 있다. 보고타 메데진 등에서는 쌀 수록 기본 3~4배 이상 (ex. 팔찌 큰것 만페소)

​

3. 리오아차에서 모칠라 백을 가장 싸게 구하려면 현지인들이 만들어 새벽에 팔러 가져 오는것을 직접 사는 방법을 추천, Mercado Nuevo de Riohacha (리오아차 신시장) 밑에 쪽에 새벽 5~7시 사이에 현지인들이 팔러 오며 거기서 만든사람, 소매상, 중간도매상, 대형도매상 들을 쭉 구경할 수 있다. 한두개 들고 있는 사람한테 사는게 가장 싸고, 자리 잡고 많이 꺼내는 사람일 수록 점점 더 비싸진다.

​

4. 새벽에 실패한 경우, 시장 안에 들어가거나 시장 바깥쪽 철창있는 건물 마당쪽에 사람들이 물건을 깔아놓고 팔고 있다. 현지인 시장 앞 새벽 간이 공간에 비해 기본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만 흥정을 잘 하면 비슷한 가격에 살 수 있다.

​

5. 리오아차 해변가 (Calle 1) 로 가면 오전 9~10시경부터 밤 9시경 까지 꾸준하게 상설로 가방을 팔고 있다. 규모가 매우 거대하므로 디자인은 다양하게 많지만 가격은 새벽 시장 앞보다 비싸다. 민무늬 4만~4만5천페소, 무늬 4만5천~5만5천 페소 정도 한다.

​

가는방법

1. 콜롬비아에서

Bogota(보고타, BOG) 에서 Santa Marta (산타마르타, SMR) 나 리오아차 (RCH) 비행기 이동을 추천, 산타마르타의 경우 저가 항공 선택시 왕복 6~70 달러선, 프로모션시 3~40 달러선에 가능, 산타 마르타에서 리오아차는 버스로 2만~2만5천페소, 리오아차의 경우 저가항공 왕복 90달러선이며 비행편이 많지 않음, 버스는 17시간 이상 걸리고 저가 항공 대비 메리트 제로

​

리오아차 하나만 보고 보고타 등에서 오는 것은 추천 하지 않는다. 순수하게 이동비만 뽑으려면 최소 가방 10개 이상은 사야됨, 이 이상 살 계획이라면 오는것을 추천, 주변 Cartagena (카르타헤나) 와 산타마르타 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많이 안사더라도 추천, 보고타 메데진 등에서 카르타헤나 (CTG) 로 비행기 이동후 산타마르타로 버스 이동, 산타마르타에서 리오아차 버스 이동 하고 비행기는 산타마르타에서 타고 보고타 메데진 등으로 이동하면됨

​

2. 베네수엘라에서 (비추천)

리오아차의 위치를 보면 베네수엘라 국경과 가까운 것을 볼수 있다. 베네수엘라 Maracaibo (마라카이보) 에서 Maicao (마이카오) 로 국경을 나오면 리오아차 까지는 만~만5천 페소면 이동이 가능하지만 마라카이보-마이카오 국경은 베네수엘라 기름 밀수로 국경 검문이 매우 심하고 빈번하며 뒷돈 요구도 많음, 이 방면 국경은 그냥 없다고 생각하기를 추천